사과의
고두병은 유전적 특성, 기상 환경, 재배 토양내 치환성 칼슘의 절대 부족 및 유부족,
정지전정의 부적절 등의 매우 복합적인 요인에 의하여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어렵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면적이 두 번째로 많으며, 중생종인 쓰가루 품종은 수확전
낙과 발생이 심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조기수확을 하는 경향이 있으며, 또한, 태풍
등과 같은 갑작스런 기상장해가 오는 해에는 부득이하게 조기수확해야만 하는데,
이러한 경우 과실의 성숙이 완전치 못하여 저장 유통중에 고두병이 매우 많이 발생하여
상품가치가 크게 떨어진다.
따라서, 사과 쓰가루
품종은 반드시 과실이 성숙하는데로 여러 차례로 나누어 분산수확을 해야 하며, 태풍
등 갑작스런 기상재해가 도래가 예상되어 부득이하게 미숙과를 조기에 수확해야만
하는 경우에는 4% 염화칼슘 용액에 과실을 침지하면, 과피내 칼슘함량이 증가되어
고두병 발생이 크게 억제된다.
[표 1] 칼슘 과실침지에 따른 고두병 방지 및 과피내 칼슘 함량
처 리 |
고두병과율 (%) |
과피내 칼슘함량 (ppm) |
||
미숙과 |
성숙과 |
미숙과 |
성숙과 |
|
CaCl2과실침지 무 처 리 |
12.5 37.5 |
1.2 19.7 |
417 237 |
550 3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