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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잎해충 - 은무늬굴나방

은무늬굴나방

○ 굴나방과 : Lyonetiidae
○ 학 명 :
Lyonetia prunifoliella (Hübner)
○ 영 명 : apple lyonetid
○ 일 명 : ギンモンハモグリガ


< 피해 진단 >

  • 사과나무에 나타나는 피해증상은 사과굴나방과는 확실하게 육안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유충이 신초의 어린잎만을 주로 가해하여 극심할 경우 새순에 낙엽현상을 초래하는 점이 이미 신장되어 굳은 잎을 가해하는 사과굴나방과는 다르게 구별된다.
  • 피해받은 어린 잎은 처음에는 적갈색 선상의 피해가 나타나지만 점차 반점모양으로 불규칙한 원형 또는 얼룩무늬 모양을 이루거나, 넓고 크게 잎의 표면이 연하게 쭈글어 들면서 말라들어간다.
  • 8월 하순부터 생육중·후반기가 되면 특히 나무의 꼭대기나 도장지 및 2차 신장한 신초 부위에 나 있는 어린잎을 집중적으로 가해한다.
  • 때때로 약해를 입은 것으로 오인되는 수도 있다.



▲ 피해신초 ▲ 성충

< 형태 >

  • 과거에는 '은무늬가는나방'이라고도 불리웠는데, 성충은 몸이 대체로 은빛 광택을 띠며 작고 연약한 나방이다.
  • 성충은 여름형과 가을형으로 체색에 변이가 있는데, 대체로 가을형이 짙게 무늬를 가지고 몸의 크기도 약간 더 크다.
  • 앞날개는 가늘고 길며 끝 부분은 뾰족하게 돌출하였으며, 1개의 흑색 원형반점이 있다. 또한 그 반점의 바로 앞쪽 주변에 반달모양의 현저한 분홍색 반문과 그 앞쪽으로 3개의 황갈색을 띤 반문이 있으며, 날개 가장자리에 V자형의 뚜렷한 짙은 황갈색의 반문이 있다.
  • 뒷날개는 갈색이며, 앞·뒷날개 모두 바깥 가장자리에 길고 가느다란 털이 무수히 나있다.
  • 알은 우유빛을 띠고 둥글며, 유충은 황갈색 또는 연두색이고 배끝이 가늘며 몸의 각 마디 사이가 잘록하게 구별되고 몇 개씩의 긴 털이 나 있다.
  • 번데기는 암갈색의 원추형인데 머리에 1쌍의 돌기가 있으며, 거미줄 모양으로 만들어진 흰색의 고치 속에 들어 있다.
  • 성충의 몸길이는 4.5㎜, 날개를 편 길이는 여름형이 8∼9.5㎜, 가을형 9.5∼10.5㎜이다. 노숙유충은 5㎜이다.

< 발생생태 >

  • 연 6회 발생하며, 나무의 껍질 틈새, 가지사이, 낙엽밑, 사과원 주변 건물의 벽면 등에서 주로 암컷 성충으로 월동한다. 가을철 늦게 발생한 개체들은 드물게 번데기 상태로 월동하기도 한다.
  • 월동한 암컷 성충은 4월하순∼5월상순경에 사과나무의 어린잎 뒷면의 조직속에다 1개씩 점점이 알을 산란한다.
  • 부화한 유충은 잎의 표피속에서 불규칙하게 넓적한 굴을 뚫으며, 잎살을 파먹고 자라는데, 초기에는 줄모양으로 굴을 파면서 가해하다가 점차 넓게 무정형으로 확장한다. 잎에 만들어진 굴 속에서 3령을 경과한 후에 다 자라난 노숙유충이 된다.
  • 그 후 굴 밖으로 나와서 입에서 실을 토해내어 나뭇잎 뒷면에 거미줄 모양의 하얀 고치를 만들고 그 속에서 번데기가 되며, 다시 4일정도 지나면 성충으로 우화한다. 따라서 5월하순부터 새로운 성충이 다시 출현하기 시작한다. 그 이후 약 한 달 간격으로 성충의 발생주기가 계속되지만 때때로 세대가 중첩되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 성충은 한낮에는 나뭇잎 뒷면 등에서 활동을 하지않고 주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가 일몰이 시작되면 활동을 개시해서 활발하게 분산하기도 하는데, 특히 불빛에 잘 유인되기도 한다.
  • 마지막으로 발생하는 제 6회 성충은 9월하순∼11월에 우화하여서 주변의 월동처를 찾아서 휴면에 들어간다.

< 발생예찰 >

  • 전년도 2차 신초 신장이 많아서 피해를 많이 받았을 경우 대체로 다음해 4월경 피해가 많을 수 있다.
  • 사과나무의 새로 나오는 신초의 잎을 햇빛 쪽을 향해 비추어서 잎 윗면에 붉은 점이 찍힌 흔적이나, 선상으로 지나간 흔적이 많이 보이면 약제방제 적기이다.

< 천적 >

  • 천적에는 고치벌류 1종이 있다.
  • 살충제 절감 예찰방제원에서는 기생율이 60%로 높으므로 천적에 저독성인 약제를 살포하면, 천적에 의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천적 고치벌 ▲ 진균에 의한 기생

< 방제 포인트 >

  • 전년도 가을에 발생이 많고 개화기전 또는 낙화후 성충이 자주 눈에띄면 제1, 2세대 유충이 가해하기 직전인 개화전 4월중순경이나 낙화후 5월하순중 1회정도 적용약제를 살포할 수 있다. 특히 이 시기는 온도가 높지않아서 어린벌레의 발육이 그리 빠르지 않고 령기 구성도 비교적 단순하므로 방제효율을 높일 수 있다.
  • 제 3세대 이후는 가해부위가 신초의 선단부 잎에만 국한되므로 추가약제를 살포하기 보다는 심식나방 등과 동시방제 한다.
  • 은무늬굴나방 동시방제 약제로는 진딧물 방제약제인 이미다클로프리드, 푸라치오카브, 나방류 방제약제인 주론, 트리무론, 메치온 등이 효과가 우수하다.
  • 합성제충국제는 은무늬굴나방에 대하여 방제효과가 저조한 경향이므로 동시방제로는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
  • 새로 자라는 신초선단의 일부 잎만을 가해하므로 수세를 안정시켜서 신초신장을 일찍 멈추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8∼9월의 후기 피해 방지를 위하여 2차생장을 적게하며, 도장지와 지제부의 대목에서 나오는 순 발생을 막거나 제거한다.

(글쓴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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