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07-0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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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노송가
 조회 : 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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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순찰 나갔다왔는데요.
시방,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사과나무에 추 달아논 걸 마구 흔들어 댑니다.
아침부터 서해안쪽엔 많은 비가 내린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곧 여기까지 몰고 올 참인 거 같습니다.
이제사 올 들어, 첫 장마다운 장맛비가 시작 되려나 봅니다.
그간엔 감질나는 마른장마가 계속 되었는데
규곤, 종선님 밭에 피해 없으시길 빌구요.
다인님은 공장지붕에 물 세지않나 잘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수성님은 비 온다고 열받지 마시구요.
집안 행사가 있어서, 한 며칠 대처에 나갔다 왔는데
답답해 죽을 뻔 했습니다.
날씨걱정, 나무걱정, 사사동걱정...하고 사는
내집이 제일 좋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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