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9(엠9)

- 1879년 프랑스에서 우연실생으로 선발되어 ‘파라다이스 존 드 메츠(Paradise Juane de Metz)라고 불리어지던 것을 영국 이스트말링시험장에서 1912～1919년에 걸쳐 수집, 선발한 계통 중 하나

- 엠9 대목의 왜화도는 실생대목의 25～35% 정도

- 토심 깊은 양토 적합, 사질토양이나 토심 얕은 곳은 수세 저하가 심함

- 건조, 배수 불량 시 수세쇠약이 심하므로 관배수시설 필요

- 조기결실성 및 대과 생산 가능, 일반대목에 비해 숙기가 7일 정도 빠름

- 삽목발근이 매우 어려움. 묻어떼기(성토 및 횡복법) 번식 가능

- 뿌리는 수피(樹皮)가 두껍고 부러지기 쉬우므로 지지력(支持力)이 매우 약함. 따라서 반드시 지주 필요함

- 역병에는 비교적 강하나, 면충에는 약함

- 내한성(耐寒性)은 엠26보다 다소 약한 편

- 동해(凍害)을 조장하는 요인으로는 질소과용으로 초가을까지 웃자라거나, 조기낙엽 또는 이에 준하는 잎기능 저하(병해충 피해, 약해, 무기성분 결핍에 의한 잎의 황화, 배수불량 등) 그리고 결실과다 등의 조건이 주어졌을 때 동해피해를 받기 쉬움

- 동해피해에 뒤이어 나무좀, 줄기마름병 또는 부란병의 침입을 받기 쉬우므로 유의해야 함

주요 M.9(엠9) 영양계 대목

󰋼 M.9 T-337(엠9 티-337)

- 와게닝겐대학에서 엠9에서 바이러스를 무독화하여 4계통(T-337, T-338, T-339, T-340)을 선발한 것들 중 가장 우수한 계통으로 현재 유럽에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음

- 묻어떼기 번식 양호.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계통임

󰋼 M.9 EMLA (엠9 엠라)

- 엠9엠라는 이스트말링과 롱 아쉬톤(Long Ashiton)의 두 시험장에서 공동으로 육성한 계통으로 표준 엠9보다 다소 크게 자라고, 동해에는 약함

- 엠9에이(M.9A)를 무독화 시켜 육성한 계통과 본래의 엠9을 무독화 시킨 계통 등 2계통이 있음

- 엠9엠라 리저브(M.9EMLA Reserve)라는 계통은 왜화효과가 50%나 떨어져 본래의 엠9를 무독화 시킨 것이 최근 사용되고 있음

󰋼 M.9 NIC-8, 19, 29 (엠9 닉-8, 19, 29)

- 닉(NIC)계통은 벨기에의 니콜라이 묘목회사가 엠9에서 선발

- 번식이 잘되고 균일한 생장을 보이며, 접수 품종과 친화성이 양호하고 엠9보다 수량이 많은 것이 장점임

- 나무세력은 8, 19, 29 순으로 커짐

- 벨기에서 선발한 것 중에는 엠9를 열처리하여 바이러스를 무독화시킨 계통들 중에서 KL19와 KL29를 선발하였으나 왜화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M.9 NAGANO(엠9 나가노)

- 일본 나가노과수시험장에서 고접병 바이러스(apple chlorotic leaf spot virus : ACLSV)를 무독화한 것으로 M.26보다 왜화효과와 과실생산 효율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 M.9 B(엠9비)

- 독일 본 시험장에서 M.9에서 선발하여 M.9B(sp10)라고 명명하였는데 B 1, 2, 3호가 있음

󰋼 Pajam 1(파잠1), Pajam 2(파잠2)

- 프랑스 CTIFL 과수시험장에서 Paradise Jaune de Metz로부터 선발하여 1981년에 virus를 무독화하여 Pajam 1(Lancep), Pajam 2 (Cepiland)라 명명함

- 특히 Pajam 1은 왜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일반 M.9 보다 다소 세력이 강하나 M.9EMLA보다는 10%정도 더 왜화됨

- 바이러스 무독으로 묻어떼기에 의한 번식이 잘됨

- Pajam 2는 세력은 M.9EMLA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번식력은 일반 M.9 보다 우수하며 수분(水分)이 많은 곳에서 M.26을 대체할 만한 대목으로 평가되고 있음

- 이외에도 프랑스에서 선발한 M.9 변이계통으로 N2A, I3A 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