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육성내력

  ○ 교배조합 : 양광(Yoko)×천추(Tensu)

   ○ 교배년도 : 1994년

   ○ 최종선발 : 2010년

   ○ 품종등록 : 2013년

  나. 과실 및 생육특성

   ○ 성숙기는 9월 상순이며, 과형은 원형이고, 과피색은 홍색이며, 성숙기 기온이 높은 지역에서도 착색이 양호함.

   ○ 과중은 285g 정도이고, 당도는 14.0°Brix이고, 산도는 0.33% 이며, 경도가 3.2kg으로 감산이 조화되어 조직감과 식미가 우수함.

   ○ 수자는 반개장성이고, 수세는 중간정도이며, 단과지에 착과되 어 수량 확보가 용이함.

   ○ 탄저병에 비교적 강하고, 수확전낙과 등 생리장해가 거의 없음.

   ○ 자가불화합성 인자는 S3S7로서, ‘후지’, ‘홍로’와는 교배친화 성 이나, ‘쓰가루’와는 불친화성임.

  다. 재배상 유의할 점

   ○ ‘아리수’ 품종은 ‘홍로’보다 나무세력이 약하므로 대목 노출을 적게(10㎝ 이하)하고, 다른 품종보다 꽃이나 열매솎기를 이른 시기에 실시하여야 함. 과실 비대기 및 수확 후 덧거름(추비), 늘어진 가지 끌어올리기 등으로 나무세력 유지에 노력을 기울여야 함. 세력이 약해진 나무는 회복이 더디고, 과일이 작아지기 쉬우므로 나무의 세력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시켜 주어야 함.

   ○ 꽃자루가 서로 붙은 꽃들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함.

   ○ 추석 출하를 목표로 재배를 한다면 과일이 작아지지 않도록 꽃솎기, 이른 열매솎기를 실시하여 세력을 알맞은 수준으로 유지시켜야 함.

   ○ ‘아리수’의 과일은 동녹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과실이 어린 시기에 약제를 살포할 경우 주의가 필요함.

   ○ ‘아리수’는 동녹 발생이 많은 ‘양광’을 모본으로 이용하여 육성된 품종이므로 재배 환경과 조건에 따라 과점이 커지고, 다른 품종보다 개화기 및 유과기에는 저온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가 있음. 그러므로 유과기 약제 살포를 부드럽게 분무하여 과면의 과점이 커져서 과피가 거칠어지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개화기 및 유과기에 서리 등 저온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여야 함.

   ○ ‘아리수’ 품종에 맞는 왜성대목은 M.9 자근대목이 적합함.

      M.26 이중접목묘를 이용할 경우 개체 간 나무세력 차이가 심하게 나타나며, 접목불친화성이 나타날 우려도 있음. 그러므로 반드시 M.9 자근대목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나무세력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대목 노출은 적게(10㎝ 이하) 유지하는 것이 좋음.

   ○ ‘아리수’는 ‘양광’ 사과와 흡사하여 가지 발생이 쉽지 않기 때문에 유목기에 곁가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함. 그러므로 유목기에는 착과를 시키지 말고 곁가지를 충분히 확보시켜야 함. 곁가지를 충분히 확보한 나무는 성과기가 되면 일소과 발생을 줄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