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육성내력

 ○ 교배조합 : 후지(Fuji)×골든데리셔스(Golden Delicious)

 ○ 교배년도 : 1994년

 ○ 최종선발 : 2010년

 ○ 품종등록 : 2013년

나. 과실 및 생육특성 

  ○ 성숙기는 8월 상순의 극조생종으로, 과형은 원추형으로 모양이 좋고, 과육은 백색이며, 과점이 작고 과피가 매끈하여 외관이 수려함.

  ○ 과피색은 홍색이며, 과중은 270g이고, 과육의 경도가 3.7kg으로 조직감이 우수함.

  ○ 당도는 13.9°Brix이고, 산도는 0.43%로 산미가 다소 높지만, 같은 시기의 조생종에 비해 식미가 뛰어남.

  ○ 자가불화합성 인자형은 S3S3로 화분이 많은 편이며, ‘후지’, ‘홍로’, ‘쓰가루’와 교배친화성임.

  ○ 수자는 반개장성이고, 수세는 강한편이며, 중과지에 착색되나 결과습성이 우수하여 결실관리가 용이함.

  ○ 탄저병에 비교적 강하나 수확전낙과가 다소 발생함.

  ○ 저장성은 상온에서 1주일 정도로 약함.

 다. 재배상 유의할 점

  ○ ‘썸머킹’은 저장성이 약하므로 착색이 30~50%정도 진행되었을 때 수확하는 것이 최적 수확기라고 할 수 있음. 착색이 완전히 될 때까지 유지를 하면 낙과가 발생하고, 저장력이 크게 떨어 지므로 주의해야 함.

  ○ 가지 발생이 쉽지 않아 유목기에 곁가지를 확보해야 함. 그러므 로 충분한 곁가지 확보를 위해 유목기에는 착과시키지 않는 것이 바람직함.

  ○ 열매자루가 짧기 때문에 열매솎기 작업시에는 중심화, 측화에 상관없이 열매자루가 긴 것을 남기는 것이 우선 시 되어야 함.

  ○ 300g 이상의 대과 생산시 낙과가 다소 발생하고, 꼭지 부분에 열과가 발생함. 늦게 수확하지 않도록 하고, 착과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함. 그러므로 나무세력을 적정하게 유지하여 개화 시 꽃자루(화경)가 짧은 꽃이 발생되지 않도록 유의하고, 과실이 너무 대과가 되지 않도록 착과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음. 수확 시 과실꼭지로 인한 상처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유의해야 함.

  ○ ‘썸머킹’은 일소과 발생에 약하기 때문에 유목기에 곁가지를 확보하여 과실에 직사광선이 직접 닿지 않게 해야함. 그리고 일소과 방지를 위하여 수관 확보 및 착과 위치 선정에 유의하고, 과실 무게 때문에 늘어질 가지는 7월 상순 이전에 미리 끌어올려서 위치를 잡아주는 것이 좋음. 또한, 열매솎기 작업 시 하향과(땅쪽으로 맺힌 과실) 위주로 남기고 수확기 일소과 발생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크레프논 살포를 고려함.

  ○ 나무세력은 강하므로 수량성 확보에 유리하고, 적정 세력 유지를 위해서는 왜성대목의 노출은 재식 당시 약 15㎝ 내외(M.9 자근묘 기준)로 하는 것을 권장함.

  ○ ‘썸머킹’은 열매자루가 짧아서 수확시 상처가 나기 쉬우므로 주의를 해야 함.